한때 워런 버핏은 애플(aapl)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칭하며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버핏은 애플 지분 매각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애플 지분을 줄여가면서 역대급으로 현금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버핏은 경제 위기를 대비하고 있는 걸까요? 애플(aapl)의 성장성을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있는 걸까요?
[주요 요점]
1. 애플(aapl)지분 매각
2. 역대 현금 보유액 최고 기록
3.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워런 버핏은 왜 애플(aapl) 지분을 매각했을까?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인 워런 버핏이 올해 3분기 애플 지분 매각을 대규모로 진행했다. 이를 본 많은 투자자들은 투자 전략에 변화를 주는 버핏을 보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애플 지분을 줄여왔으며, 3분기에는 약 25% 추가 매각하면서 연초 대비 애플 보유 지분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는 버스셔 해서웨이가 장기간 애플(aapl)을 핵심 투자 자산으로 여겨왔던 점을 생각해봤을 때 주목할 만한 변화다.
버핏은 세금 문제를 매각의 주된 이유로 언급하면서 애플(aapl)은 여전히 투자할 매력이 있는 자산이라고 확인해주었다. 애플(aapl)은 아이폰 성장 둔화와 함께 중국에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에서 자국기업들이 경쟁업체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매출 상승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가적으로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와 기술 경쟁력 저하에 대한 어려움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버핏은 세금 때문이라고 언급했지만 시장에서는 고평가 우려,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버핏의 투자는 가치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비싼 주식을 절대 매수하지 않는다. 미래 성장성이 좋은 기업을 주가가 상승하기 전에 매수하는 투자자다. 그리고 버핏은 외부적인 상황으로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보유한 현금으로 공격적으로 매수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미리 현금을 확보해둔다.
현금 확보 보유액 최고 기록, 무슨 의미일까?
버핏은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는 지 버그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은 3분기 말 기준으로 3,252억 달러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워런 버핏은 좋은 투자 기회가 없다면 현금을 서둘러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순매도 규모가 346억 달러로, 연초 이후 총 1,274억 달러의 주식을 처분하며 현금을 축적하고 있는 중이다.
워런 버핏이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를 지금 주식 시장이 충분히 상승했고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근거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자사주 매입을 중단했다. 과거에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면 자사주 매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는 2018년 자사주 매입 정책 이후 처음으로, 주가 상승과 시가총액이 크게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는 올해 약25% 상승해 시가총액이 9,743억 달러에 도달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전략의 변화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번 투자 전략는 글로벌 투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aapl)주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변화하고 있고, 다른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버크셔의 투자 방향은 향후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많은 투자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버핏의 투자 전략을 따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때문에 향후 포트폴리오 변화와 미래 투자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버핏의 행동이 정답은 아니다.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도 엄청난 상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다만, 우리가 버핏의 움직임을 보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락을 대비하는 태도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하락에 대비하는 태도와 하락할 때 대처 방안을 미리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버핏이 위대한 투자자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식 시장의 미래를 맞출 순 없다. 버핏이 현금을 보유하고 애플 지분을 매각을 한 것을 보면 향후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럼 우리는 버핏의 행동을 보고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올해 미국 주식은 엄청난 상승을 이어왔다. 주식 시장에는 영원한 상승도 하락도 없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우상향하는 시장이 미국 주식 시장이다. 지금은 미국 대선 리스크도 있다.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버핏처럼 조금은 안전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나의 돈을 증식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하나있다. 바로 잃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매수 시점이다. 지금같은 시기에는 돈을 벌 생각보다는 돈을 잃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매수를 잠시 중단하거나 투자금을 줄여서 현금 확보를 해서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상승하게 된다면 기회비용을 잃을 수 있는 리스크는 있지만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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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워런 버핏은 3분기에 애플 주식 매각하면서 현금 보유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중국에서 매출이 급격하게 줄고 있고 앞으로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또한, ai 기술력도 다른 경쟁 업체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기에 애플을 매각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면서 역대급으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버핏의 이러한 전략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올해 미국 주식은 엄청난 상승을 했기 때문에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식 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우리도 하락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