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CHD ETF”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 상품은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고 꾸준히 배당을 성장시켜 투자자들에게 분배를 해줍니다. 오늘 글에서는 이 상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 단점 그리고 어떤 알고리즘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투자해야 이유까지 알아보겠습니다.
SCHD ETF란?
이 상품은 미국의 배당 성장 주식 ETF 중 하나로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정식 명칭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라고 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며, 낮은 수수료와 비교적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을 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종목 선정 기준
SCHD ETF는 종목 선정을 하는 기준이 까다롭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러한 기준들 때문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배당 지급 이력, 배당 수익률, 배당 지속성, 배당 성장률, 부채 비율, 이익성, 재무 비율,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기업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기업을 시가 총액 가중으로 편입하고 매년 12월에 종목을 재구성합니다.
- 리츠 종목을 제외 / 연속 배당 지급 10년 이상 / 시가총액이 5억 달러 이상 / 3개월 평균 거래액 200만 달러
- 배당 수익률 상위 50% 4가지 항목 점수화해서 높은 기업 선정.
=> (총부채 잉여현금흐름, ROE, 배당 수익률, 5년 연속 배당 성장률) - 배당 수익률 : 최소 2년 연속 배당을 지급하고, 배당 수익률이 2% 이상인 종목
- 배당 성장률 : 최소 5년 연속 배당을 증가시키고, 배당 성장률이 10% 이상인 종목
- 재무 건전성 : 부채 비율이 50% 이하이고, ROE가 10% 이상인 종목
구성 종목
SCHD ETF의 상위 보유 종목은 주로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미국 대형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익은 배당을 포함한 주가 상승을 말합니다. 홈디포, 쉐브론, 버라이즌, 암젠, 코카콜라 같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섹터 분포
이 상품은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동일한 비중으로 분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섹터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CHD ETF의 장점
SCHD ETF의 배당 성장률
이 상품은 배당 성장률은 SCHD ETF의 출시일인 2011년 10월 25일 이후부터 배당 성장률은 연평균 13.3%입니다. 이는 S&P 500 지수의 연평균 배당 성장률인 10.2%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보통 이 상품에 구성된 기업들은 25년 이상 배당을 연속적으로 인상해 온 기업들이기 때문에 높은 배당 성장률을 보입니다.
안정적인 재무구조
- 부채 비율은 0.3%로 매우 낮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부채 비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 부채를 적게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유동 비율은 1.5배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유동 비율이 1배 이상이면 회사가 단기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자기자본이익률 즉, ROE는 14.5%로 매우 좋습니다. 회사가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보면, 재무 건전성은 매우 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SCHD ETF의 단점
이 상품의 단점으로는 배당 수익률이 다른 고배당 ETF 들에 비해 낮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히 살펴봐야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고배당 ETF들은 고배당을 주기 위해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거나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가 미국 주식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조절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 성과가 좋았다고 해서 앞으로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배당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내가 SCHD ETF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
저는 SCHD ETF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용사에서 선정 기준에 맞게 기업들을 리밸런싱을 해주기 때문에 이 상품의 장점, 단점 그리고 기업 선정 기준만 알고 있다면 다른 기업 공부는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좋은 운용사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그 시간에 저는 나의 시간을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배당률은 비교적 적지만 배당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품이라고 판단하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투자 전략
저는 이 상품에 특별한 전략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인 TQQQ, SOXL와 같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 앱에서 자동으로 매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저는 SCHD에 대한 시간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에 저는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고 온전히 저에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