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배당투자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즘에는 언론이나 SNS, 유튜브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투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30배당투자자들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배당주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배당주로 빠른 은퇴를 할 수 있는 전략들을 알려주기도 하고 건물주보다 배당주가 더 좋다는 말도 많이 들려옵니다. 그럼 정말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투자를 하려면 어떤 전략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배당주란?
배당주에서 배당금은 주주가 해당 기업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대가로 받는 금전적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분기별, 반기별, 연간으로 지급되고 배당금은 주당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이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면, 그 기업의 주식을 100주 보유한 투자자는 10만 원(1000원 * 100주)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또한 “시가배당률”이 무엇이냐면? 쉽게 말해서, 현재 주가가 10만 원이고 배당금을 1만 원 지급한다고 하면 시가배당률은 10%가 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기업의 주식의 수와 주가를 생각하기 때문에 시가배당률을 계산합니다.
배당주의 특징
흔히 투자자들에게 배당주의 특징에 대해 물어보면, 안정적이고 리스크가 적고 재투자를 활용해서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배당주의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 안정적이다 : 배당주는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있는 투자입니다. 가격 변동이 적고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도 주가 방어를 잘 하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배당금을 받으면 주가가 소폭 하락하더라도 배당금을 손실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 적은 리스크 : 대체로 배당주는 수익성과 재무적인 부분이 튼튼한 기업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고 안정적인 대형 기업들이 많습니다.
- 재투자 활용 : 배당주에 투자를 하고 받은 배당금을 같은 기업이나 다른 기업에 재투자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하는 방식을 통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배당주의 종류
배당주는 다양한 형태로 분류됩니다. 국내,미국 배당주로는 ETF, 개별 기업, 커버드콜 상품, 고배당, 배당 성장주로 나뉘는 것이 기본이고 미국 배당주는 배당금을 몇 년간 지급해 왔는지 체크하여 나뉘기도 합니다. 배당 킹에 속한 기업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배당 블루칩에 속한 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높은 배당 증가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배당ETF : 배당ETF는 개별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기 힘든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ETF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규모도 급격히 커지고 있는 시장입니다. 개별 기업들의 특징을 살려서 지수처럼 만들어 놓은 상품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SCHD ETF가 있고 배당성장ETF, 고배당ETF, 커버드콜ETF로 분류됩니다.
- 고배당주 : 배당 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뜻합니다. 배당 수익률은 “배당금 / 주가”로 계산되기 때문에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배당금이 높으면 고배당주가 됩니다.
- 배당 성장주 : 배당금을 꾸준히 증가시켜 주는 주식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형 기업들이 이에 해당하며 주주친화적인 기업들입니다.
- 배당 킹(Dividend Kings) :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대표적으로 코카콜라, 3M, 존슨앤드존슨, P&G 등이 있습니다.
- 배당 귀족(Dividend Aristocrats) :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 AT&T, 엑슨모빌, 시스코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 배당 챔피언(Dividend Champions) :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해 온 기업. 스타벅스, 베스트 바이 등이 이 그룹에 속합니다.
- 배당 블루칩(Dividend Bluechips) : 5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온 기업들로, 월타워, 테넌트 컴퍼니 등이 해당됩니다.
2030배당투자 단점 및 장점
지금까지는 배당주에 대해 알았는데, 지금부터는 2030배당투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젊은 투자자들은 과연 배당 투자에 대한 단점과 장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제 주변만 둘러봐도 모르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세하게 단점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30배당투자 장점
먼저 2030배당투자자들이 가장 큰 무기가 젊다는 것입니다. 젊다는 말은 투자할 시간이 많다는 것이죠. 배당을 받아 재투자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를 통해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고배당주가 아닌 배당성장주에 투자해야 합니다. 좋은 기업 및 ETF를 선택하여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를 하게 된다면 배당수익과 시세차익까지 수익은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장점들도 있지만 위에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점에 대해서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현대 사회는 “N잡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추가적인 소득을 만들기 위해 개인 시간을 투자하여 많은 소득을 창출하고 싶어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배당투자가 이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또한 주식에 투자하는 시간도 10분이 채 안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받는 배당금이 근로소득을 추월한다면 상대적으로 빠른 시기에 은퇴를 하고 원하는 삶을 살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배당주 투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복리 효과입니다. 배당금을 받으면 이를 다시 주식으로 재투자하여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배당 수익률이 5%인 주식에 1,00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1년 후에 5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이 금액을 다시 주식에 재투자하면 1,050주가 되며, 그다음 해에는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리 효과로 인해 자산을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마치 나무를 심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그 열매를 맺는 투자로 배당주를 바라봐야 합니다.
2030배당투자 단점
단점이라고 하면 배당금이 커질 때까지 인내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배당 소득세는 ISA 계좌를 활용하여 절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점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이미 충분한 시드머니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단점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 선정에 대한 단점도 있습니다. 이 또한 공부를 하면서 극복해야 합니다. 남들이 추천해 주는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면 기업에 대한 믿음이 없고 자기확신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며 결국 장기적인 투자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건 시간입니다. 배당금이 나의 근로소득보다 커질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하죠. 10년 이상, 어쩌면 20년 이상 투자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사람일수록 배당주가 아닌 성장주에 먼저 투자해서 시드머니를 키운 후에 배당주로 갈아타야 한다는 전략이 나오기도 합니다.
2030배당 좋은 주식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2030배당투자에 적합한 주식은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SCHD ETF”입니다. 한 때 엄청난 관심을 받았지만 지금은 관심이 식은 상태입니다만, 여전히 좋은 “배당성장ETF”입니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당을 증가시켜 온 과거 이력이 있고 ETF에 포함된 기업도 전통적인 대형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좋은 투자이지만 과세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투자를 하고 싶다면 ISA 계좌에서 국내 증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한국버전 SCHD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절세효과 및 과세이연 효과를 볼 수 있어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략입니다.
젊은 투자자라면 개별 기업에 투자하기 보다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고 좋은 알고리즘으로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변경해주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부분이 없습니다. 투자에 쓰는 시간을 아껴서 다른 쪽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개별 기업중에서는 미국에 대표적인 기업인 코카콜라(KO), 리얼티인컴(O), 스타벅스(SBUX), 존슨앤존슨(JNJ) 등이 있고 국내 주식 중에서는 삼성전자우, 은행주, KT&G 등이 있습니다.
2030배당투자 방법, 포트폴리오
젊은 사람들이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절세 효과와 과세 이연 및 복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방법은 ISA 계좌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에는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와 개별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세금을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알고 미국 개별 주식과 달러 투자에 대한 믿음이 있는 투자자라면 미국에 직접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개별 주식이 아닌 ETF에 투자를 하고 있고 달러에 투자할 생각이 없는 투자자라면 국내에 있는 ETF 상품을 ISA 계좌를 활용하는 전략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배당투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투자하는 시간에 세금에 대한 부분까지 절세하면서 복리 효과를 누려야 합니다. 또한 과세이연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배당금을 온전히 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온전히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국내에는 월 배당주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매월 꾸준히 재투자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할 수 있습니다. 만기 시 연금 계좌로 전환하여 추가적인 절세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 후에 다시 ISA 계좌을 개설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배당주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꼭 살펴봐야 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배당 이력입니다. 연속적으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온 기업인지 알아야 하고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켜주고 있는지, 앞으로도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할 가능성이 높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서 예측이 가능합니다.
배당주 알아보는 사이트
저는 주로 “시킹알파”라는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배당에 대한 부분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사이트를 몇 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시킹알파 : https://seekingalpha.com (기업을 전반적으로 보고 싶을 때 활용)
- alphastreet : https://news.alphastreet.com (실적 및 재무제표를 볼 때 활용)
- 스톡로우 : https://stockrow.com (증시를 한 눈에 파악하고 싶을 때 활용)
배당투자를 투자하면서 느낀 모든 것
저도 2030배당투자자입니다. 제가 배당투자를 하면서 느낀 것 중 제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리 계산을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거리는 단점입니다. 이 단점이 너무 크게 와닿았고 과연 그 긴 세월을 아무 문제없이 계획대로 흘러갈 지 의문이 항상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해결되기 않은 상황에서 투자를 이어갔기 때문에 확신은 점점 없어지고 흐려졌습니다. 처음에 굳은 다짐은 없어진지 오래 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지루하고 무료하고 확신은 점점 없어졌습니다. 국내 배당은 연간 단위로 주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더 지루했기 때문에 미국 배당투자로 갈아탔었고 미국은 분기마다 배당을 주는 기업이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잘 짜게 되면 월마다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월 배당금을 받다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물론 배당금의 크기는 적었지만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목표에 달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렇게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고 10년 이상 길게는 15년,20년 이상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되었습니다. 지금도 성장주에 투자를 해야 할까?, 성장주와 배당주를 50%씩 분배해서 투자해야 하나?, 성장주에 올인하고 키워진 시드머니를 가지고 배당주로 갈아탈까?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배당주에는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글이 길어졌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에 대한 고민입니다. 앞으로 투자전략에 변화가 있게 되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당투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배당주는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배당금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통해 자산을 증식할 수 있습니다.
배당투자할 때 세금은 어떻게 적용되나요?
미국에 투자할 경우 15%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가 됩니다. 또한,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이 넘을 경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