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소비가 삶을 바꾼다. 나의 과소비 지수는?

우리는 매 순간 크고 작은 소비를 하며 살아갑니다. 좋아하는 커피를 사 마시고, 최신 기술의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휴가를 계획하면서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소비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까요? 혹시 우리가 알지 못한 채 소비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소비의 진정한 의미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고, 지갑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

[주요 요점]
1. 소비의 진정한 의미 (소비 변화)
2. 소비의 유형 (생존, 생활, 과소비, 중독 소비 / 없어서, 망가져서, 더 좋아서, 그냥)
3. 나의 과소비 지수는?

소비의 진정한 의미

소비는 인간이 생존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러나 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그럼 현 시대의 소비는 어떻게 변화고 있으며, 주요 타켓팅은 누구일까요?

현대 소비의 변화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화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정보 접근성 쉬워지다 보니 제품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격만 고려하는 것을 넘어 품질, 가치, 환경적 책임 등을 함께 평가하게 만든 주요 원인이 됩니다.

소비 마케팅은 누구를 주요 타켓으로 할까?

소비를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아이들, 여자, 사람들의 무의식, 브랜드 네임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먼저 아이들을 주요 타켓팅으로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이들은 무엇을 사고 싶을 때 주로 부모님에게 말을 합니다.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하는 것을 사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아이들을 타켓팅하여 마케팅을 합니다.

여자들을 타켓하는 이유는 미국에서 통계를 발표한 것이 있는데 쇼핑 중독의 90%를 여자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꼭 나에게 소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부재자들의 소비까지 한다고 합니다. 즉, 남편, 자녀, 부모님들의 선물까지 산다고 합니다. 이를 꼭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소비를 할 때 나의 대한 소비뿐만 아니라 같이 없는 사람들의 선물까지 소비하는 것이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소비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의식은 시각, 후각, 청각, 촉감, 미각을 자극합니다. 즉,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맛있는 냄새가 나면 나도 모르게 그곳을 바라보고 눈으로 확인합니다. 그 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면서 소비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브랜드 네임입니다. 우리나라가 명품에 대한 소비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는 명품 브랜드로 나를 표현하고 싶은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남들과 비교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어서 이를 잘 통제해야 합니다.

중독 소비로 가는 4단계 및 4가지 유형

소비에는 4 단계로 설정됩니다. 생존을 위한 소비, 생활하기 위한 소비, 과소비, 중독 소비로 나뉘며 소비의 유형으로는 없어서(need) , 망가져서(braken), 더 좋아서(better), 그냥(no, reason)으로 나뉩니다.
무엇이 없어서 소비하고 제품이 망가져서 소비하고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좋아서 소비하고 아무 이유없이 소비합니다.

매일 같이 우리는 소비를 합니다. 소비 없이는 생존조차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체온유지비, 식비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소비입니다. 겨울에 보일러를 사용하고 따뜻한 옷을 입고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생활을 해야 하며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활을 합니다. 이때 우리는 소비를 하게 됩니다. 관계를 유지하는 소비, 즉,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취미 생활을 한다거나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 하는 소비뿐만 아니라 미용실을 가서 머리를 단정히 하고 깔끔한 옷을 입기 위해 사용하는 소비 등을 생활하기 위한 소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하기 위한 소비에서 나도 모르게 과소비로 빠지게 됩니다. 너무 잦은 만남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남들에게 더 잘 보이기 위해 비싼 옷을 입고 남들도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이유로 나도 외제차를 사는 행위는 생활하기 위한 소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차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꼭 외제차를 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고 명품을 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내가 과소비를 무의식에 따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중독 소비입니다. 이 단계까지 갔다면 정신차려야 합니다. 이 단계부터는 무엇에 소비를 할 때 무의식적으로 습관처럼 소비를 하게 됩니다. 꼭 비싼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소비의 횟수가 많아진 상황입니다. 왜 이런 소비를 하게 될까요? 소비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까요? 한 번 알아봅시다.

소비와 행복의 상관관계

많은 연구에 따르면, 물질적인 소비보다 경험적 소비가 더 큰 행복감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가면서 사용하는 소비, 외식, 취미 활동 등 경험이 우리에게 더 많은 만족을 준다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이는 소비가 단순히 물질적인 소유를 넘어, 삶의 만족도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연구입니다. 위 연구 결과에서 경험적 소비가 행복한 이유에 대해서 좋은 사람들과 여행 간 기억, 좋은 사람들과 먹었던 음식을 시간이 지났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물직적인 소비 즉, 어떤 제품을 소유하는 소비보다는 경험을 사는 소비를 할 때 더 큰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연구는 미국에서 진행된 것인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물질적인 소비를 할 때 즉, 같이 여행간 친구들과의 추억,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은 기억이 좋아서 소비하기 보다는 인스타와 각종 SNS에 자랑하기 위한 소비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여행을 갑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습니다.하지만 저는 SNS를 하지 않습니다. SNS하는 친구와 여행을 가면 사진 찍기 바빠서 대화도 잘 못합니다. 음식이 나와도 사진 찍어야 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인지?, 디지털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과소비 지수란?

과소비 지수는 내가 벌어들인 수입에서 저축을 한 비용을 빼서 계산하게 됩니다. 즉, 소득이 얼마나 저축으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이 지표가 높다는 것은 나의 소득에서 저축으로 흘러간 돈보다 소비로 얼마나 많은 돈이 흘러갔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 과소비 지수 [월 평균 소득 – 월 평균 저축] / 월 평균 수입

예를 들어, 나의 월 평균 소득이 100만 원이고 월 평균 저축을 30만 원 하는 사람과 월 평균 소득 100만 원, 월 평균 저축을 0원 하는 사람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00만 원 – 30만 원) / 100만 원 = 0.7
(100만 원 – 0만 원) / 100만 원 = 1
위 계산에서 봤듯이 결과가 높은 숫자일수록 과소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충동 소비 문제 해결 방법

인간은 소비할 때 감정을 살펴보면 불안, 우울, 분노, 슬픔을 느낄 때 더 많은 소비 욕구가 생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홈쇼핑에서 마감 시간을 지속적으로 알려줍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지금 아니면 구매할 수 없다는 불안감을 주게 되어 소비 욕구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사회적으로 배척되지 않기 위해서 위함입니다. 친구들이 다 나이키 운동화를 싣게 되면 배척되기 않기 위해 나도 나이키 운동화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감정적인 상황에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는 재정적인 부담을 초래하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충동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매 전 ‘필요한가’를 고민하고, 예산을 계획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금전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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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소비는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우리는 소비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고,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소비 습관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소비는 개인의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비’로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