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시점이 매도 시점보다 중요한 1가지 이유는 주식 수익률이 달라지기 때문.

주식 투자, 한 번쯤 들어봤죠?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주식 매매할 때 어떻게 매수 시점을 잡고 매도 시점을 잡는지 막막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냥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타이밍에 매수하고, 매도에서 실수하면서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오늘, 내가 정말 쉽고 현실적인 주식 매매의 핵심 원칙을 알아볼까 합니다. 이 원칙들을 알면 ‘언제 사야 할지, 언제 팔아야 할지’가 훨씬 명확해질 거예요.

[주요 요점]
1. 목표 설정 및 나에게 맞는 투자 전략은 매수, 매도 원칙을 세우기 전에 만들어야 할 중요한 요소.
2. 나만의 매수, 매도 원칙 전략 공유.
3. 매수할 때는 무조건 “분할 매수”

목표 설정과 나에게 맞는 투자 전략 찾기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명확히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명확한 목표와 나에게 맞는 투자 전략이다.
왜 주식을 하기 전에 목표와 전략이 왜 중요할까? 목표에 따라, 나에게 맞는 투자에 따라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주식 투자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주식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 또는 자산을 증식하고 싶다. 추가적으로 지금 당장의 현금흐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하고 싶다 또는 3년 안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다 등 단기 투자를 할 것인지, 장기 투자를 할 것인지, 주식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지, 자산을 증식하고 싶은지 본인만의 목표가 확고하게 정해져 있어야 한다. 글 읽기를 멈추고 생각해보세요!!!! 어느 정도 목표가 정리 됐다면 그에 따라 투자 전략을 세워 보겠습니다.

장기 투자 vs 단기 투자

먼저 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 투자는 기업의 성장을 믿고 오랜 기간 주식을 보유하는 전략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도 시점에 대한 부분을 잠시 잊어야 된다. 장기 투자를 하기 원한다면 좋은 기업의 주식을 최대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좋다. 다만, 기업의 문제가 생기거나 더 좋은 기업이 있거나 배당 지급 문제가 생겼거나 하는 기업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시기를 매도 시점으로 잡고 매도하여 더 좋은 기업을 매수하는 매수 시점으로 잡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매수 시점을 잡을 때는 경제 이슈, 전쟁 이슈 등 글로벌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시기에 매수 시점으로 잡는 것이 좋다. 주가가 많이 하락했을 때 첫 매수를 했다면 그리고 꾸준히 매월 적립식 투자를 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주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주가가 높게 형성된 시기에서 매수하고 꾸준히 매월 적립식 투자를 한다면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에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매도하지 않는다면 확정 손실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해서 회복을 기다리면 됩니다.

단기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기술적 분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를 열어 지지선과 저항선을 그리고 추세선을 그리면서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지선과 저항선, 추세선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자세하게 다뤄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기 투자, 장기 투자 모두에게 첫 매수 시점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첫 매수를 잘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주가가 충분히 하락할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 절대로 가지고 있던 주식을 매도해서는 안 됩니다. 기업의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는 매도 시점이 아니라 매수 시점으로 생각해야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배당 투자(현금흐름) vs 성장주 투자(자산 증식)

배당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과 성장주에 투자해서 자산을 증식하고 싶은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가가 하락 할 때 매수하게 되면 배당률이 높아진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 성장률까지 좋은 기업이라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 성장주에 투자하는 사람들 또한 주가가 하락 후에 이를 회복하기 위해 가파르게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물론, 좋은 기업을 매수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 장기 투자를 하는 사람, 배당 투자 및 성장주 투자를 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는 매수 시점에 따라 수익률과 배당률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승할 때 투자금의 일부만 투자를 진행하고 나머지 현금은 하락장을 대비하여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매수 시점에 대한 나만의 원칙

먼저 저는 장기 투자자이면서 배당 투자와 성장주 투자를 병행하는 투자자입니다. 제가 좋은 기업을 매수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저는 지금 당장 매수하지 않습니다. 주가가 충분히 하락할 때까지 기다린 후에 매수를 합니다. 제가 매수한 모든 기업의 주식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매수 시점을 잡고 매수를 했습니다. 이제 그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매수하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mdd를 파악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dd는 최대 -30%까지 하락했고 적게는 5~10%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럼 이 mdd를 통해서 우리가 매수할 시점을 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가 10% 하락할 때 매수해야지, 30% 하락하면 매수해야지”와 같은 방법으로 매수 시점을 잡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30%는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가 잘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자주 하락하는 %를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매수를 하고 난 후에는 매월 들어오는 소득으로 꾸준히 월 적립식 매수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상승하고 있는 시기에는 투자금의 50%만 사용하고 나머지 50%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 하락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중요하고 좋은 기업이 하락했을 때 매수하기 위함입니다.

매도 시점에 대한 나만의 원칙

매도 시점을 잡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나의 목표와 원칙에서 어긋났을 때 매도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미래에 배당금으로 생활하려고 배당 투자를 하고 있는데 배당컷이 나오거나, 배당금을 중지할 때 매도를 합니다. 성장주에 투자했다면 미래에 성장성이 줄어들거나 성장률이 줄어들거나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하면서 기업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즉, 나의 목표를 달성해 줄 수 없다고 판단되었을 때 매도하면 됩니다. 이런 문제가 아니면 최대한 오랜 기간 보유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분할 매수의 중요성

매수할 때와 매도할 때 한 번에 매수하고 매도하는 것보다 분할로 조금씩 시간을 두면서 매수 및 매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매수는 분할 매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주식 수익률은 매수 시점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주가가 어디까지 하락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mdd -10%가 되면 매수하겠다고 목표를 정했지만 이는 -10% 때 가지고 있는 모든 현금을 투자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10% 때부터 매수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10%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현금을 기간으로 나누거나 금액으로 나누거나 mdd -10%에서 -5%씩 추가적으로 빠질 때마다 매수하는 방식으로 분할 매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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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주식 투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주식 전문가가 알려줘도 나의 맘에 들지 않는다면, 나의 목표와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주식 전문가의 조언도 들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같은 목표와 같은 원칙을 가지고 행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매수 시점, 매도 시점 그리고 분할 매수의 중요성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목표와 원칙을 세워서 꾸준히 행하는 반복적인 행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고 결국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