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 있어 우리는 수익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초보 투자자들에게 이런 현상이 많이 보인다. 왜 수익률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까? 투자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는 수익률 보다 보유 수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즉, 수익률 보다 수익금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럼 우리가 왜 수익률에 집착하는지? 주식 투자에서 100% 수익률보다 중요한 보유 수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주식 수익률에 집착하는 이유
우리는 왜 수익률에 집착을 할까? 나도 주식을 처음 할 때는 수익률에 집착을 많이 했었다.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수익률이 높으면 주식 투자를 잘하는 느낌을 받고 이 수익률을 떨구고 싶지 않게 행동했다.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내 계좌에서 빨간색이 많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는 초보 투자자가 흔히 하는 착각이다. 주식 투자를 오래 하다보면 수익률이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더 중요한 요소들이 많다.
주식 투자에서 100% 수익률보다 중요한 보유 수량이 중요한 이유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 즉, 수익금 때문이다. 그래서 수익률보다는 보유 수량에 집착해야 한다. 좋은 기업을 좋은 etf 상품을 최대한 많이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기업의 주식을 최대한 많이 오래 보유하는 방법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고 높은 수익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을 다니면서 월급을 받을 때 마다 적금하듯 꾸준히 투자금을 투입한다. 이런 방식으로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매수 평단가가 높아진다. 때문에 수익률은 줄어들고 보유 수량은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분의 수익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주식은 복리로 불어나게 된다. 복리를 실감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에서 10년이란 시간을 나의 자산에게 주어야 한다고 한다.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
우리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투자를 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매월 적립식 투자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고, 목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목돈 투자 전략, 분할 매수 전략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다. 어떤 전략을 사용하던 상관없다.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은 단 하나다. 바로 “매수 시점”이다. 트레이딩을 하는 투자자들도 매수 타이밍을 잡고 매도 시점, 손절 시점을 찾아 투자를 한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매수 시점은 주식 시장에 공포심이 가득할 때가 좋다. 쉽게 말해서 각종 언론에서 주식 시장이 폭락한다. 더 떨어진다. 주식 투자하지 마라. 이런 부정적인 뉴스가 많을 때 투자하는 것이 좋다. 주식 하락장에 매수를 해야 매수 평단가를 낮출 수 있다. 코로나 19 시기에 투자를 했다고 생각해보자. 2022년도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매수 평단가가 낮기 때문이다.
분할 매수 전략
나는 주식 투자에서 매수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주식은 어디까지 하락할지 알 수 없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 지수 s&p 500 지수가 -20% 하락했다면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 하지만 -30%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가가 하락할 때도 분할 매수를 해야 한다. 분할 매수 전략은 매우 다양하다.
분할 매수 전략은 투자금을 20분할로 나누어서 매수하는 투자자, 투자금을 %로 나누어서 매수하는 투자자 등 비중과 분할 횟수를 자신에게 맞게 정해서 투자한다. 여기에는 정답이 없다. 자신이 안정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인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첫 매수 시점을 S&P 500가 -10% 빠졌을 때 첫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는 -20% 빠졌을 때 첫 매수 타이밍으로 잡은 투자자들보다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이는 기회비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주가 지수가 -10% 하락하고 다시 상승을 하게 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매수한 사람은 저점에서 매수했기 때문에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반대로 -20% 하락을 기다린 투자자들은 투자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때 투자자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회비용을 잃을 수 있다.
적립식 투자가 좋은 이유
주식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첫 매수 타이밍을 잘 잡은 후에는 적립식 투자로 전환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나는 내가 투자하는 기업 및 etf의 mdd를 알고 있다. 평균적으로 하락하는 mdd가 왔을 때 매수를 한다. 예를 들어, schd etf의 mdd는 -3% ~ -21%다. 그리고 -10% 정도는 충분히 하락할 수 있는 etf 상품이다. 그래서 나는 schd etf가 -10% 빠졌을 때를 첫 매수 시점으로 잡고 투자를 한다. 이렇게 첫 매수가 진행되면 그 다음부터는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매월 일정한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 적립식 투자에서 중요한 부분이 이 부분이다. 상승한다고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해서도 하락한다고 적은 금액을 매수해서도 안된다. 오히려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상승할 때는 보수적으로 투자를 하고 하락할 때는 더 많은 투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나는 투자금의 80%만 투자를 하고 20%는 하락을 대비해서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80%는 주가가 상승할 때도 하락할 때도 투자를 한다. 투자금의 20%는 mdd가 -10% 하락했을 때 추가로 매수하기 위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주식 투자에 있어 수익률보다 보유 수량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수익률은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닌 수익금이다. 수익금은 나의 자산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복리로 불어나게 된다. 때문에 매수 시점이 중요하고 매월 적립식 투자로 기회비용을 잃지 않는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