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ifeonewants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배당주 투자로 시가 배당률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에 상장된 배당주를 고를 때 배당률이 좋은 기업을 고르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존슨앤존슨, 펩시, 코라콜라, p&g와 같은 안정적이고 꾸준히 인컴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 시가 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을 매수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될까?
배당이라는 것은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률은 올라가게 되고, 주가가 상승하면 배당률이 낮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가 배당률만 보고 투자를 해선 안 됩니다.
그럼 어떻게 시가 배당률을 높일 수 있는 지 알아봅시다.
시가 배당률 vs 배당 성장률
우리가 배당주를 찾을 때 제일 먼저 관심이 가는 부분이 “현재 배당을 얼마나 주나?”일 것이다. 최소 4% 정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한다.
약 4%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이 속해있는 산업은 담배회사, 통신기업, 필수소비재가 있다.
이런 기업들은 이미 성숙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장점은 50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온 기업들이 많다.
이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가 확보되어 있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는 배당성장률에 집중해야 한다. 현재의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배당성장률이 높다면 복리효과를 통해 급격한 속도로 배당금이 상승하게 된다.
배당주는 미국 기업
배당 성장률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알았다. 그럼 왜 미국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할까? 국내 기업에도 배당을 주는 기업들이 있는데 꼭 미국 기업에 투자를 해야만 할까?
미국은 한국과 달리 배당금이 기업의 이익에 따라 성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분기마다 주는 것도 복리효과를 하루라도 빨리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다면, 현재 배당률이 1~2%라도, 3년 내에 3~4%로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보잉을 예로 들어보자. 2016년 보잉의 주가는 100달러였고, 배당금은 2달러였다. 2016년 보잉의 시가 배당률은 2%다. 하지만 2018년 보잉의 주가는 200달러로 상승했고, 배당금은 4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2018년 보잉의 시가 배당률은 2%로 2016년과 동일하다.
하지만 2016년도에 투자한 사람은 2년 이 지난 시점에서는 2%가 아닌 4%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보잉처럼 배당이 크게 성장하는 기업을 미리 찾아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성장주의 경우에는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없다.
예를 들어 테슬라,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는 대신 신사업에 투자하여 주가 상승을 이끌어 낸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기업이 성장했고 미래 성장성이 둔화되고 성숙한 기업이 되면 안정적으로 만들어 내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배당성장주 찾을 때 고려사항
자, 우리는 중요한 2가지를 알아봤다.
첫 번째는 시가 배당률보다는 배당 성장률에 집중하자는 거였고, 두 번째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었다.
그럼 배당성장주를 찾을 때 중요한 3가지를 알아보자.
- 기업의 수익성(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현금흐름, eps)
- 기업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면 지급한 배당금 만큼 기업의 현금이 없어지게 된다.
이때 기업의 꾸준한 매출, 실적, 현금창출 능력이 없다면 기업은 배당금 지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의 기업은 주주환원정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주주들 또한 기업이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하게 되면 그 기업은 신뢰를 잃고 주가가 폭락하는 경향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배당금이 한번 결정되면 배당컷을 하거나 배당삭감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럼 돈을 못 버는 기업은 기업의 투자비용을 줄이거나 대출을 받는 상황까지 생기게 된다.
그럼 기업이 더 성장하지 못하게 되고 대출 이자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결국 배당금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 기업이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면 지급한 배당금 만큼 기업의 현금이 없어지게 된다.
- 배당성향(payout ratio)
-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배당성향이 중요한 이유는 배당이 지속 가능한지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배당주의 배당성향은 20%~60%가 적절하다.
20% 미만인 배당성향은 주주친화적인 기업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60%가 초과된 기업은 성장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외인 기업은 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업종은 법적으로 수익의 90%이상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 배당성장기간
-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성장시켜온 기업이 좋다.
과거 배당 이력은 기업의 경영철학과 경제 위기 시 위기 관리 능력을 확보한 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하지만 과거에 배당을 꾸준히 성장시켜왔다고 하더라도 미래에도 꾸준히 배당금을 성장시켜준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 경제 위기인 상황에서도 배당을 잘 지급했다는 기업은 투자자로 하여금 신뢰를 준다.
-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성장시켜온 기업이 좋다.
배당주를 찾거나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위에 3가지를 집중적으로 보고 판단하면 실패할 확률을 낮출 수가 있다.
기업의 성장성, 배당지급이력, 배당성향은 미래에도 과거처럼 배당금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지급한다는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당 투자 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배당주 찾는 유용한 사이트
내가 자주 이용하는 배당주 찾는 유용한 사이트 2개 정도된다. 다른 사이트들과 달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과거 데이터까지 볼 수 있어서 잘 이용하고 있다.
- macrotrends
- 이 사이트는 2009년 ~ 2024년까지 기업의 수익성을 찾아볼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다.
사이트 접속 후 돋보기가 있는 검색창에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고 재무를 클릭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ps, 수익성, 배당금 관련 지표 등 모든 부분을 쉽게 찾아보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다. 참고로 과거 데이터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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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idend.com
- 이 사이트는 기업의 배당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배당성향, 배당금 증가 연속 연수, 배당금 지급 빈도 등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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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배당주 찾는 방법
그럼 이제는 쉽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안전한 배당주 찾는 방법을 알아보자.
배당주 투자는 지루하고 보수적인 투자자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배당률이 높은 기업들은 보통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들이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둔다.
이러한 경영철학이 있기 때문에 성장주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지루한 투자, 안정적인 투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알아볼 방법은 배당성장 기간을 고려한 전략이다.
미국은 “배당금 증가 연속 연수”를 기준으로 배당킹, 배당귀족, 배당어취버 등 등급을 나눈다.
suredividend.com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배당킹, 배당귀족 리스트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안정적인 투자자라면 배당킹, 배당귀족에 속한 기업을 살펴보는 것이 좋고, 조금 변동성이 있는 투자도 괜찮다면 배당어취버에 속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에서 받는 배당금이 투자원금의 50%가 넘는다고 한다.
지금 배당어취버에 속한 기업들 중 꾸준한 수익을 올리면서 배당성향이 좋은 기업을 고른다면 그리고 충분히 시간이 지나게 되면 우리도 워런 버핏과 같은 시가 배당률 50%가 넘는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배당킹이란
배당킹은 “5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의미한다. 이 기업들은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에서 검증한 안정적인 배당주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네요. 배당킹에 속한 기업들이 중요한 이유는 5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경제위기, 경기불황, 코로나 펜데믹 등 힘든 시기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배당금을 줄이기 않고 성장시켜왔다는 것은 튼튼하고 안정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p&g, 애브비, 월마트, 펩시코,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시스코, 로우스 컴퍼니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들도 많이 속해 있다.
배당 귀족이란
배당 귀족이란 “2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의미한다. 배당 귀족에 속한 기업들도 충분히 검증 된 기업이다.
충분히 안정적이고 튼튼한 기업들이 많다.
배당어취버란
베당어취버란 “10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의미한다.
여기에 속한 기업들은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배당금 지급 이력이 짧지만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키고 있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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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배당률 높이는 방법에 대한 글을 마치며
오늘은 시가 배당률을 높이는 방법, 배당성장주 찾을 때 고려사항, 배당주 찾는 유용한 사이트, 안전한 배당주 찾는 방법, 배당주는 미국 기업이 좋은 이유 등 많은 것들을 알아봤다.
위에 있는 것을 요약하자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 투자를 해야 한다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배당성장률이 좋은 미국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분명히 좋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